애드센스 승인 필수 페이지, 왜 다들 이것부터 찾을까요?
애드센스 신청 버튼을 눌렀는데 며칠 뒤 돌아온 게 반려 메일이었다면, 아마 제일 먼저 「애드센스 승인 필수 페이지」를 검색하셨을 거예요. 글은 열심히 썼는데 뭐가 빠졌는지 모르니 답답하죠. 그런데 막상 찾아보면 글마다 필요하다는 페이지 목록이 조금씩 달라서 더 헷갈리기도 해요.
먼저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. 구글이 「이 페이지 네 개만 있으면 승인」이라는 고정 목록을 내놓은 건 아니에요. 다만 광고를 다는 사이트라면 방문자 정보를 어떻게 다루는지 알려야 하고, 심사하는 쪽과 독자가 누가 왜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지 알아볼 수 있어야 하거든요. 그래서 이 글에서 말하는 필수 페이지는 정책과 신뢰를 위해 신청 전에 갖춰 두는 기본 페이지라는 뜻이에요.
📌 핵심 요약
개인정보처리방침·소개·문의 페이지, 그리고 정리된 메뉴. 이 네 가지부터 갖추세요.
페이지를 갖췄다고 승인이 보장되지는 않아요. 다만 이 페이지들이 빠져 있으면 글이 좋아도 사이트가 덜 만들어진 것처럼 보이기 쉬워요.
📑 목차
애드센스 승인 필수 페이지 4가지, 각각 무슨 역할일까요?
네 페이지는 하는 일이 서로 달라요. 개인정보처리방침은 방문자 정보에 관한 약속이고, 소개와 문의는 운영자가 누구인지 보여 주는 장치예요. 메뉴와 카테고리는 이 세 페이지와 글들을 찾아갈 길을 만들어 주죠. 아래 표에 페이지마다 왜 필요한지, 최소한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하는지를 나눠 두었어요.
만드는 순서는 개인정보처리방침, 소개, 문의, 메뉴 연결 순을 추천해요. 광고 정책과 가장 직접 닿아 있는 페이지가 개인정보처리방침이라 이것부터 정확하게 써 두는 편이 안전하거든요. 반대로 메뉴 연결은 맨 마지막이에요. 페이지를 다 만든 뒤에 연결해야 빠진 링크 없이 한 번에 정리되니까요.

개인정보처리방침에는 무엇을 적어야 하나요?
개인정보처리방침에서 제일 중요한 건 광고와 쿠키 이야기예요. 애드센스 광고를 달면 구글을 비롯한 제3자 광고 업체가 쿠키를 써서 방문자에게 광고를 보여 줄 수 있어요. 그래서 방문자가 이 사실을 알 수 있도록 방침 안에 적어 두는 거죠.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하는지는 아래 참고자료의 애드센스 프로그램 정책 원문에 나와 있으니, 신청 직전에 최신 문구를 한 번 더 읽어 보세요. 정책 문구는 바뀔 수 있거든요.
예를 들어 이런 문장이 들어가면 돼요. 「이 블로그는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합니다. 구글을 포함한 제3자 광고 업체는 쿠키를 사용해 방문자의 이전 방문 기록을 바탕으로 광고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.」 여기에 문의 메일을 받을 때 이메일 주소를 받는다는 점과, 개인정보 관련 문의를 받을 연락처도 함께 적어 두세요. 방문자 입장에서는 무엇이 수집되고 누구에게 물어보면 되는지가 가장 궁금하니까요.
⚠️ 주의사항
다른 블로그의 방침을 그대로 복사하면 그 블로그 이름이나 주소가 본문에 남는 일이 생겨요. 회원가입이나 결제처럼 내 블로그에 없는 기능이 적혀 있으면 사실과 다른 방침이 되고요. 생성기를 썼다면 블로그 이름, 연락처, 실제로 쓰는 기능만 남았는지 한 줄씩 읽어 보세요.
소개 페이지와 문의 페이지는 어떻게 써야 할까요?
소개 페이지를 쓸 때 많이 막히는 건 「나를 얼마나 드러내야 하나」예요. 실명이나 얼굴 사진까지 꼭 올릴 필요는 없어요. 대신 누가, 어떤 주제를, 왜 쓰는지는 분명해야 하죠. 예를 들어 「회사에 다니며 퇴근 후 블로그를 시작한 운영자가, 처음 블로그를 여는 분들이 막히는 설정과 글쓰기 순서를 정리하는 곳입니다.」처럼 한두 문장이면 충분해요. 여기에 직접 확인한 내용만 쓴다는 식의 글쓰기 원칙을 한 줄 덧붙이면 독자가 글을 믿고 읽기 쉬워집니다.
🅰️ 소개 페이지
운영자 한 줄 소개, 다루는 주제와 카테고리, 글을 쓸 때 지키는 원칙
🅱️ 문의 페이지
블로그 전용 이메일이나 문의 양식, 받을 수 있는 문의 종류
문의 페이지에는 블로그 전용 이메일을 따로 만들어 적는 걸 권해요. 개인 메일을 그대로 공개하면 스팸이 몰리고, 회사나 지인에게 블로그가 알려질 수도 있거든요. 휴대폰 번호나 집 주소는 적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. 독자가 실제로 연락할 수 있는 통로가 하나 있으면 문의 페이지는 제 역할을 해요.

메뉴와 카테고리는 심사에서 왜 중요할까요?
심사하는 쪽이든 독자든 블로그에 처음 들어오면 메뉴부터 봐요. 글 하나를 읽고 나서 다른 글이나 소개 페이지로 넘어갈 길이 없다면, 사이트가 아직 덜 만들어진 것처럼 보이기 쉽죠. 그래서 카테고리와 메뉴는 페이지를 다 만든 뒤 마지막에 한 번에 손보는 게 좋아요. 아래 순서대로 하면 금방 끝나요.
카테고리를 주제별로 묶기
블로그 부업을 다룬다면 예시로 「블로그 시작」, 「글쓰기」, 「수익화 준비」처럼 독자가 찾는 말로 나눠요. 글이 한두 개뿐인 카테고리가 많으면 오히려 비어 보여요.
빈 카테고리 지우기
만들어 두고 글이 하나도 없는 카테고리는 눌렀을 때 빈 화면이 나와요. 지우거나 다른 카테고리에 합치세요.
세 페이지를 메뉴에 연결하기
개인정보처리방침, 소개, 문의를 상단 메뉴나 하단 영역에 넣어서 어느 글에서든 바로 갈 수 있게 해요.
휴대폰으로 직접 눌러 보기
모바일에서는 메뉴가 접혀 있어 링크가 안 보일 때가 있어요. 링크를 하나씩 눌러 페이지가 열리는지 봐 두세요.
필수 페이지를 갖췄는데도 애드센스가 반려됐다면
필수 페이지는 바탕일 뿐이에요. 페이지를 다 갖췄는데도 반려됐다면 그다음으로 볼 곳은 글 자체와 사이트 접속 상태예요. 다른 글을 짜깁기했거나 내용이 얕은 글이 많으면 페이지가 완벽해도 통과하기 어렵거든요. 참고로 승인에 필요한 글 개수나 글자 수를 구글이 공식으로 정해 둔 것은 아니에요. 그러니 「글 30개면 된다」 같은 말은 기준으로 삼지 않는 게 좋아요.
✅ 이렇게 하면 됩니다
반려 메일에 적힌 사유 문구를 그대로 메모해 두고, 그 사유에 해당하는 것 하나만 먼저 고치세요.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바꾸면 다음 결과가 나왔을 때 무엇이 영향을 줬는지 알 수 없거든요.
이번 달에는 사유에 맞는 수정 하나에 집중하고, 다음 달에는 얕은 글을 보강하는 데 시간을 쓰는 식으로 나누면 덜 지쳐요. 이때 놓치기 쉬운 게 접속 문제예요. 블로그가 비공개로 되어 있거나 도메인 연결이 끊겨 있으면 심사하는 쪽이 사이트에 들어오지 못하거든요. 로그아웃한 상태에서 내 블로그 주소로 직접 들어가 보면 바로 알 수 있어요.
오늘 바로 할 수 있는 다음 한 걸음
여기까지 읽고 할 일이 많아 보였다면, 오늘은 딱 하나만 하세요. 블로그 전용 이메일을 만들고, 그 주소를 넣어 문의 페이지를 발행하는 거예요. 네 페이지 중 가장 빨리 끝나는 일이라 시작하기 부담이 적어요. 게다가 문의 페이지가 생기면 개인정보처리방침에 적을 연락처도 정해지죠.
📋 체크리스트
☑ 그 이메일로 문의 페이지 발행하기
☑ 개인정보처리방침에 광고·쿠키 문장 넣기
☑ 소개 페이지 두세 문장 쓰기
☑ 메뉴에 세 페이지 연결하고 휴대폰으로 열어 보기
나머지는 이번 주 안에 하루에 하나씩 하면 돼요. 정보가 많을수록 뭐부터 할지 고르는 데 오히려 시간이 더 들거든요. 그래서 내 블로그가 지금 어느 단계인지 보고, 그 단계에 맞는 일 하나를 고르는 습관이 중요해요. 오늘은 문의 페이지 하나면 충분합니다.
자주 묻는 질문
Q. 애드센스 신청할 때 소개 페이지가 꼭 있어야 하나요?
구글이 소개 페이지를 고정된 필수 항목으로 공개한 것은 아니에요. 다만 운영자와 다루는 주제를 알 수 있는 페이지가 있으면 독자도 심사하는 쪽도 블로그를 이해하기 쉬워요. 그래서 한두 문장이라도 만들어 두는 걸 권해요.
Q. 개인정보처리방침은 생성기로 만들어도 되나요?
써도 괜찮아요. 대신 다른 사이트 이름이 남아 있지 않은지, 내 블로그에 없는 기능이 적혀 있지 않은지 한 줄씩 고쳐야 해요. 광고와 쿠키에 관한 문장이 들어갔는지도 함께 보세요.
Q. 글이 몇 개 있어야 애드센스를 신청할 수 있나요?
구글이 공식으로 정한 글 개수나 글자 수는 없어요. 숫자보다는 직접 쓴 글인지, 방문자가 읽고 실제로 도움을 얻을 만한 내용인지가 더 중요해요.
Q. 티스토리나 블로그스팟에서도 이 페이지들이 필요한가요?
플랫폼과 상관없이 같은 기준으로 준비하면 돼요. 다만 페이지를 만드는 메뉴 위치는 플랫폼마다 다르니, 쓰고 있는 플랫폼의 도움말에서 페이지 만드는 방법을 찾아보세요.
참고자료
- 애드센스 프로그램 정책 (Google 애드센스 고객센터) — 개인정보처리방침과 쿠키 공개를 포함해 애드센스 게시자가 지켜야 할 정책 원문이에요. 신청 직전에 최신 문구를 직접 확인하세요.
- 애드센스 자격요건 (Google 애드센스 고객센터) — 애드센스에 참여하기 위한 기본 자격요건을 안내하는 공식 도움말이에요.
- Google이 파트너 사이트의 정보를 사용하는 방식 — 구글 광고가 붙은 사이트에서 정보가 어떻게 쓰이는지 설명하는 구글 공식 페이지예요. 개인정보처리방침에 쿠키 설명을 쓸 때 참고하기 좋아요.
- 개인정보 포털 (개인정보보호위원회) — 국내 개인정보 보호 제도와 처리방침 작성 관련 자료를 볼 수 있는 공식 포털이에요.